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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호텔 후기

해운대 선셋호텔 -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트윈룸 후기

Madamecat 2015. 9. 28. 11:20

안녕하세요.

다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어제는 되게 더워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맑고 시원해서 좋네요.^^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해운대 썬셋 비지니스 호텔에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이

더블룸 트윈룸 따로 있다고 그랬잖아요.

지난번 포스팅에는 더블룸

이번에는 트윈룸 후기를 써보려합니다.



선셋이 아니라 썬셋인가요??ㅎㅎㅎ



문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침대가 더블하나 싱글하나 놓여있어요.

입구 오른족 벽면에 데코가 특이했어요.

풀숲을 연상시키는 느낌?^^



침대 왼쪽으로 들어서면

냉장고랑 전기포트 유리잔 컵들이 있구요.

오른쪽에 커다란 옷장도 있어요.



그리고 옷장앞엔 이렇게 큰 욕조가!!!

더블룸 보다 더 큰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나만의 착각일수도 ㅎㅎㅎ



이렇게 창가에 흔들흔들~~

되게 편하고 좋아요. 

여기서 창밖을 바라볼때가 참 좋았어요.



침대 오른쪽에 이렇게 공간이 있구요.

책상이랑 의자.

여기는 더블룸과 다르게 

콘센트 꽂는곳이 침대 사이에 있어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이번엔 멀티탭을 집에서 가져왔는데:::ㅎㅎ

쓸모없어졌어요.



여전히 벽걸이 TV는 참 작구요>.<

요즘은 하도 큰 TV만 있어서 적응이:::

소파랑 테이블 있어요.

오른쪽에 살짝보이는게 제가 말한

특이한 데코 ㅎㅎ 

유리벽안에 아마도 가짜나무겠죠?



입구 왼쪽에 이렇게 슬라이딩 도어가 있어요.

여기를 열면~~



욕실입니당!!! 되게 넓고 깨끗!!>.<

너무 좋아요 욕실 넓은 거.

트윈룸이라 타올도 넉넉했어요.



샤워룸도 물론 있습니다. ^^

바디워셔랑 샴푸만 있어요.

나머진 가져오셔야 하거나 사야할듯요.



아까 말씀드린 녹색 의자에서 보는 뷰

탁 트인 뷰는 아니지만 뭐....

사실 창밖을 자주 보는 스타일도 아니고요.

의자에 앉아서 음료수 마시며 

바라보고 있으니 좋았어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해운대 썬셋호텔은 

지리적으로는 바다 바로 앞이라 

엄청 좋아요.

이날 사실 방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새벽부터 노래방인지 주점인지

노래하는 소리가 너~무 커서요 T.T

아침까지 잠을 한 숨도 못잤어요.

참다 참다 화가나서 

프론트에 항의를 했는데요.

죄송하다고 체크아웃시간을 

오후2시로 바꿔주셨어요.

사실 그래도 잠은 못잤고요:::

결국 나와서 바로 다음호텔로 가서 잤어요.

진짜 쉬러왔는데 내돈주고 잠도 못자고 나가자니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뭐 주점이 시끄러운게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분 잘못도 아니고

더 뭐라할 이유는 없기에 그냥 나왔어요.

하지만 이 기억이 심해서 이제 두 번 다시는 

이 호텔은 안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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