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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관광호텔 "태조궁" - 더블룸 침대방 본문

국내여행/호텔 후기

전주 한옥관광호텔 "태조궁" - 더블룸 침대방

Madamecat 2015. 9. 17. 11:16

안녕하세요. ^^

오늘은 남편이랑 같이 전주여행갔을 때 묵었던 

호텔에 대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몇년전부터 전주한옥마을 붐이 일었던 것 같은데요.

너무 여름엔 쪄죽을 거 같아서 여름지나서 갔어요.

그래도 덥긴 덥더라구요>.< 저는 더위를 엄청 타서 말이죠.

남편이 한국 한옥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요.

그래서 한옥 호텔로 검색해서 예약했어요.



전주 한옥관광호텔 "태조궁"



호텔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한옥마을 경기전을 기준으로 걸어서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지나가는 길에 경찰서가 있어서 괜히 움찔하면서 걸어갔던 기억이::ㅎㅎㅎ

이거 보는데 옛날 머털도사 만화에 나왔던 집이 생각나더라구요&^^



자동문이 열리고 호텔로 들어서면 로비도 이렇게 한옥분위기예요.

멋지더라구요. 이런집에 살고 싶어요.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앉아서 기다렸어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ㅋㅋㅋ 

남편은 앉아서 분위기를 즐기고 계십니다.



앉아서 바라본 프론트. 

남자 직원 한분이 계셨어요. 

요즘은 다 전자카드식 도어라서 그거에 익숙해져있는데

여기는 전통민화가 그려진 열쇠를 주셨어요.



욕실도 이렇게 퓨전식? 한옥분위기 잘 살려놓았구요.

가까이서 보면 약간 청동 녹슨느낌? 이 있어요.

수압도 좋고 샤워하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천정에 저렇게 나무로 되어 있어서 더 한옥분위기 났어요.

등도 되게 밝았구요.



남편이 한국에 와서 바닥에서도 몇번자봤는데요.

허리랑 등이 아파 죽을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

저도 옛날에는 바닥에 이불펴고 잤었는데 

결혼하고 침대생활만 했더니 이제 바닥에서는 못자겠더라구요..T.T

그래서 침대방으로 예약했어요.

근데 제 키가 167정도라 작은 키가 아닌데 침대가 너무 높아요....

내려올 때 혹시 애들이라면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 에어컨이 너무 바로 머리맡에 있어서 틀면 너무 춥고 끄면 더웠어요>.<



역시 오자마자 어질러져 있네요::: 죄송합니다.

드라이기 전기포트 미니냉장고 있어요.

풍년제과 초코파이랑 떡갈비 포장해와서 먹고 

배부르게 잠이 듭니다...^^

떡갈비랑 초코파이후기는 다음에 올릴게요~~!!!

호텔 가격대도 적당하고 괜찮았어요.

저는 7만원대로 예약하고 갔어요.

걸어서는 약간 먼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주변이 조용해서 좋았어요.

다음에 전주에 가면 여기 다시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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