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 소스 집에서 만들기

저는 일식돈까스보다 경양식돈까스를 좋아하는데요.^^
어렸을때 동네에 처음 경양식집이 생겼는데 가족끼리 종종 가서 먹었던 그맛이 너무 좋아서 잊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인터넷 뒤지면서 소스맛을 따라해보려 엄청 애를 쓰다가 정착한 경양식 소스비법 알려드리려합니다.
돈까스자체는 만들기쉬우니 패스하고요.
경양식은 일단 돈까스가 좀 덜두꺼워야해요.

#소스재료#
당근 반개
양파 1개
양송이버섯 5개
오뚜기하이라이스가루
청정원 파인애플 돈까스소스 2스푼
버터
밀가루
케찹 2스푼

딸기잼 조금
설탕 1/2스푼
소금
후추

1. 양파는 채썰어주시고 양송이는 모양대로 썰어두시고
당근은 잘게 썰어주세요.
(당근의 단맛이 소스에 중요하니 싫어하시는분 아니라면 꼭 넣어주세요.)
하이라이스 가루 4,5스푼정도 찬물 300ml에 미리 풀어둡니다,

2. 중불로 달군 궁중팬에 버터를 한스푼넣고 양파를 넣어 약간 갈색을 낼때까지 볶아줍니다.
그리고 당근을 넣고 볶다가 양송이버섯을 넣어 살짝볶아주세요.

3. 2의 볶은 채소들을 다른 그릇에 담아주시고,
약불로 궁중팬에 버터 반스푼 밀가루 반스푼넣고 뭉치지않게 살짝 색이 연갈색이될때까지 볶아줍니다.
(이게 스프나 크림소스요리 기본인 루? 라고 그러죠? 양식소스나 요리할때 자주 써요.)
그리고 소금 후추를 약간 넣어주세요.

4. 풀어뒀던 하이라이스소스를 넣어주세요.
바닥에 눌러붙지 않게 계속 바닥까지 저어가며 끓여주시고
볶아둔 채소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돈까스소스2스푼, 케찹 2스푼, 설탕1/2스푼 딸기잼 넣어줍니다,

약불로 조려가면서 간보시고 취향에 맞게 새콤한맛을 더 좋아하시면 케찾을 달달한거 좋아하시면 설탕을 더 넣으시면 되요.
간은 소금후추로 더 하셔도 되구요.
뭐랄까 옛날 양분식의 좀 더 저렴한맛? ㅎㅎ
좋아하시면 버터밀가루 루의 양을 늘리고
물이랑 케찹많이넣으시면 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