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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이야기

빵과 버터의 나라 프랑스 생일 케이크

Madamecat 2015. 9. 16. 09:54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빵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려합니다.
프랑스 하면 빵!!! 버터!!! 크로와상!!! 케이크!!! 하악............
영화 줄리앤줄리아에 이런 대사가 나오죠?
" Julia you are the butter to my bread 
and breath to my life I love you darling girl "
줄리아부부가 프랑스에서 지내는데 
생일날 남편이 저렇게 말해주더라구요.
보면서 감동....
그래요 빵에 버터는 전부란 말입니다.....

jessica_special-18 
오늘 제가 프랑스에 살면서 찍었던 사진들을 쫘아~악 

살펴봤는데요. 8할이 빵 사진이더라구요:::::

당황스러울 정도로 저랑 남편사진도 없고 

진짜 온통 먹는 사진들........그중에서도 빵들이 ㅎㅎ




암튼 앞으로 프랑스 먹거리들 여러가지 소개해드릴건데요.

그 중에 빵지분율이 가장 클것이라는 예고를 일단^^::

프랑스는 보통 동네 빵집에 홀케이크는 잘 팔지 않아요.

좀 큰 빵집에 가면 있고요.

아니면 미리가서 주문을 하고 찾으러 가야합니다.


보통 요정도로 미니케이크? 라고 해야하나 

왠만한 빵집엔 파리브레스트 에클레어 타르트 플랑 애플파이 항상 있어요.

좀 시골이나 나이드신분들 계신곳엔 럼주가득넣은 케이크 빵들을 팔고요.

저는 모르고 샀다가 못먹고 버린 케이크가 럼주에 절인듯한 과일과 케이크....

태어나서 처음으로 케이크를 버려본 쓰디쓴 경험을 했습니다. T.T

여기는 시택에 갔을 때 들렀던 빵집인데 되게 저렴하죠?



저희집 개랑 놀고 있는 생일케이크의 주인공 남편입니다 ㅋㅋㅋ
남편이 골랐던 케이크는 바로......



sally_special-23






요겁니다. ^^ 생일축하합니다. 라고 프랑스어로 쓰여있네요.



저 데코레이션 노란것이 뭔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안에는 이렇게 딸기가 잔뜩 들어가고 버터크림이 샌드되어 있어요


프랑스에서도 저의 흔들림은 멈추질 않았습죠.....>.<

위에 아몬드슬라이스랑 슈거파우더가 뿌려져 있어요.

진짜 달고 맛있어요. 

근데 한국의 보통 케이크에 익숙하시면 프랑스 케이크는 진짜 달아요.

저랑 저희 남편은 한국에서 케이크 진짜 많이 찾아 다니면서 먹었는데요.

항상 단맛이 모자라다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혹시 엄청 달고 맛있는 케이크집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전국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먹으러 갑니다!!!!



 

단거 먹고 입가심은 싱싱한 과일로^^

유럽은 체리가 다 싸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프랑스는 여름 체리가 되게 싸고 맛있어요.

저는 빨간거 보다 저렇게 자주색 진한 체리가 달고 맛있더라구요.

살구도 엄청 달고 맛있어요.

한국에 온지도 이제 일년이 되어가네요.

내년에는 프랑스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그때까지 제가 열심히 포스팅을 하고 있기를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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